페이지콜이 국내 공공 부문 파트너 중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상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WS 파트너가 참여하는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를 AWS 영업 조직과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전 세계 AWS 현장 판매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공동 판매 지원 및 혜택을 페이지콜에 제공한다.
페이지콜은 지난 9년간 교육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교육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성장했다. 핵심 기능인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면 태블릿 PC를 통해 동시 필기가 가능하고, 음성과 필기 사이에 끊김 현상이 없이 인터랙티브한 온라인 교육이 가능하다. 또 화면 공유, 녹화, 다시 보기, 교육 콘텐츠 라이브러리, 미팅로그 분석, 관리자 콘솔 및 LMS(학습관리시스템) 연동 등의 기능을 포함한 커스터마이징 화이트보드 강의실을 제공한다.
실시간성이 중요한 교육 분야에서 실시간 동기화 및 안정적인 접속 환경 구현을 위해 AWS와 독점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또 지능형 실시간 의사소통 기능을 제공하는 아마존 차임 SDK,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아마존 EC2, 데이터에 대한 접근 관리를 통제하는 AWS 아이덴티티 앤 액세스 매니지먼트 등 AWS의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필준 페이지콜 대표는 “지난 9년간 교육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는 공공 영역에서 ISV-A에 선발돼 기쁘다”며 “AWS 파트너십 강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튜터 기능 등의 접목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