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엘정보기술, 'AI 바우처' 수요 기업 모집

디엘정보기술, 'AI 바우처' 수요 기업 모집

디엘정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4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이 AI 솔루션 보유기업(공급기업)으로부터 필요한 AI 솔루션을 구매,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엘정보기술은 고객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적재·분석·시각화 환경을 제공하는 MLOps 솔루션 TERESA AI와 다양한 포맷의 수집 데이터 시각화 및 분석 결과 시각화하는 'TERESA BI'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솔루션 TERESA BI는 분석 결과 시각화 도구와 함께 보고서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수집과 연계, 분석, 공유, 활용을 최적 지원한다.

TERESA AI의 경우 정형, 비정형, 반정형 등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적재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워크 플로 기반 자동 데이터 셋 생성 기능을 지원하고, 분석 목적에 맞게 노코드방식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과 하이퍼파라메터 파인튜닝, 최적 아키텍처 검색, CI/CD 환경을 최적 지원한다.

비전문가도 쉽게 분석 모델을 학습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도메인에 최적화된 분석모델 및 추론엔진을 개발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 통합 개발 환경(DL IDE)도 제공한다.

디엘정보기술은 대용량 다기종 데이터를 수집·연계할 수 있는 비동기 데이터 브로커인 Teresa MQ도 지원한다. MQ는 물리적 저장공간을 최소화하는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탑재했다. 다양한 데이터 리소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쿼리하도록 돕는다. 회사 솔루션군은 산업계 스마트 팩토리 부문과 지능형 통합, 선별 관제, 산업 재해 안전 영역 분야에서 널리 쓰인다.

박수철 디엘정보기술 대표는 “AI 바우처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포맷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적재해 분석 예측이 가능하다”며 “분석된 결과를 시각화 기능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사에서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AI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AI 솔루션을 최적가로 도입할 좋은 기회일 것”라고 덧붙였다.

디엘정보기술은 보유한 솔루션을 활용해 충북 지역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내 실증기업 10곳에 산업안전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