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올해의 차 부문별 심사 결과](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0/news-g.v1.20240220.73f33b80641545ac8e5c0467a5984543_Z1.jpg)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닉 5 N은 올해의 EV와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이노베이션까지 4관왕에 오르며 역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AJA는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린 올해의 차 최종 심사 결과, 아이오닉 5 N이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80.77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2024 올해의 차 로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0/news-p.v1.20240220.ed23572a069c42d186f5cae347307e44_P2.jpg)
올해 최종 심사에는 기아, 랜드로버, 메르세데스-벤츠, BMW, 쉐보레, 제네시스, KG모빌리티, 토요타, 현대차 등 9개 브랜드 13개 차종이 올라 경합했다. 심사는 차량 특성과 소비자 구매 의도 관점에서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등 10개 지표를 활용했다.
KAJA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024 올해의 차는 KATRI 내 고속 주회로와 조향 성능로 등 주요 시험로에서 실차 평가를 통해 여느 해보다 철저한 평가와 검증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2024 올해의 수입차 BMW 5시리즈.](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0/news-p.v1.20240220.3ceb5cf46dbb42f18274105c0eaca8e9_P1.jpg)
![2024 올해의 SUV 기아 EV9.](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0/news-p.v1.20240220.0dc85198bab8493493c1099821bcdf3d_P1.jpg)
올해의 수입차는 BMW 5시리즈가 선정됐다. 독보적 디자인과 우수한 주행 감각, 혁신 장비 등을 균형 있게 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 EV9은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수상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 EV9은 웅장한 외관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2024 올해의 유틸리티 토요타 알파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0/news-p.v1.20240220.0ed47966a2b846288964ab7d25739487_P1.jpg)
![2024 올해의 디자인 제네시스 GV80 쿠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0/news-p.v1.20240220.bf719887d6fb409081ad631fc5f51072_P1.jpg)
올해의 유틸리티는 토요타 알파드가, 올해의 디자인은 제네시스 GV80 쿠페가 각각 차지했다.
![2024 올해의 이노베이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N e-Shift 기술.](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20/news-p.v1.20240220.1c2fb607a4cb42e0aaea2f4609a286c5_P1.jpg)
신차에 탑재된 혁신 기술을 선정하는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현대차 아이오닉 5 N에 적용된 N e-Shift 기술이 수상했다. 모터 제어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변속감을 제공하는 혁신 기능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