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가비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그룹웨어를 연동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가비아의 '하이웍스'는 시장 점유율 1위 클라우드 그룹웨어다. 전자결재를 비롯해 경비지출관리, 전자세금계산서, 근태 관리 등 비즈니스 운영, 관리에 필요한 실용적인 기능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와 가비아의 '하이웍스' 연동서비스로 기업은 ERP 문서를 기반으로 일원화된 전자결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실무자가 ERP 솔루션에서 구매나 발주 업무를 처리하면, 그룹웨어에서 한 번 더 품의서를 올려야 했다. 연동된 시스템에서는 ERP 솔루션에서 바로 전자결재 품의를 올릴 수 있게 돼 편리해졌다.
하이웍스와 연동된 시스템에버는 모바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간, 장소, 기기에 구애없이 시스템에버에서 상신한 결재문을 결재하고 결재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이번 연동서비스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 이행의 일환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월 가비아와 ERP시장 활성화, 그룹웨어 연동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영림원소프트랩이 그룹웨어 연동기능, 메뉴얼, 기술 등을 가비아에 제공하고 가비아는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술협력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양사는 업무협약 시작점으로 이번 전자결재 연동서비스를 기획했다. 다양한 방향으로 제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권기석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사업부 사업부장은 “기업의 디지털전환 촉진의 일환으로 그룹웨어와 ERP 연동을 통한 편의성 향상이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으로 고객기업이 경쟁력 있는 경영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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