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미국 에듀테크 기업인 니어팟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테크빌교육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니어팟을 특별가로 공급하고 원화결제와 후불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체인지더클래스(이하 '체더스')를 통한 니어팟 수업 연수도 시작한다.
니어팟은 르네상스 러닝의 자회사이자 태블릿 PC를 활용한 에듀테크 수업 프로그램이다. 구글 클래스룸,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동돼 여러 기능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고 학생의 수업 참여도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테크빌교육 자회사인 즐거운학교가 미래형 학생 교육을 위해 개발, 운영 중이며 100여 개가 넘는 국내외 에듀테크 제품이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해외 에듀테크(니어팟, 카훗, 북크리에이터, 패들렛)의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학교 대상으로 공동 구매 대행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각 제품을 10%~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라이선스 사용 기간은 1년이다. 그동안 학교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던 해외 에듀테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세계적인 에듀테크 기업인 니어팟과 국내 첫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테크빌교육의 자회사인 즐거운학교는 체더스를 통해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앞으로 방과후 학교, 늘봄학교 위탁 운영을 통해 미래형 학생 교육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 로빈슨 니어팟 글로벌 마켓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첫 파트너가 공교육 시장에서 오랜 시간 노하우를 쌓은 테크빌교육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니어팟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