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짓수' 유수영(밴텀급 챔피언)이 17일 블랙컴뱃 첫 정규 시상식 '블랙 글로리아 어워즈01'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유수영은 블랙컴뱃 선수 및 감독단을 비롯한 대회사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MVP를 수상했다.
블랙컴뱃이 공식 대회사로 출범하기 이전부터 함께 한 유수영 선수는 블랙컴뱃02 대회에서 자신보다 두 체급이 높은 라이트급에서 '곰주먹' 김정균 선수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울러 블랙컴뱃04 대회에서 치러진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빡세' 이진세 선수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블랙컴뱃 최초 두 체급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블랙컴뱃08 대회에서 블랙컴뱃과 DEEP의 한일 2차대항전에서 밴텀급 국가대표로 출전해 일본 DEEP의 밴텀급 챔피언 이시즈카 코이치를 꺾으면서 블랙컴뱃과 DEEP의 밴텀급 더블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수영은 블랙컴뱃 역사상 첫 번째로 세 체급 챔피언을 이루었고 페더급에서 맹활약 중인 '코리안 모아이' 김민우 선수와도 4라운드까지 가며 유료관객 4,000석에 달하는 블랙컴뱃 넘버링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수영 선수는 이날 '베스트 그래플러' 상을 포함하여 2관왕을 달성했다.
유수영 선수는 “블랙컴뱃에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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