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는 벤처지원동에 입주한 교통안전 전문기업 트레시스(대표 조경억)가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한 차량신호등 보조장치(가칭 부착대형 차량신호등)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교통안전 효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12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교통안전 시설물 신제품 기업으로 채택됐다.
부착대형 차량신호등은 신호등 부착대에 차량신호등과 연동하는 발광다이오드(LED)를 삽입해 시인성을 대폭 향상해 전방 대형차량이나 여러 가지 식별방해 상황에서 운전자의 신호 식별을 도와준다. 경찰청 주관하에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관련 공청회에서 소개됐고 실제 도로에 도입하기 위해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는 국가표준규격서 제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경억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교통안전시설물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를 통해 누군가에겐 재앙이자 재난일 수 있는 교통사고를 줄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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