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와 로코드(Low Code)를 활용하면 업무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CIO 서밋 2024'에서 로코드를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 분석 요구를 충족하는 올인원(All-in-One) 'AUD플랫폼'을 소개했다.
로코드는 코딩(Coding)을 최소화해 C, JAVA, HTML, SQL 등 컴퓨터 언어를 모르는 비전문가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개발법을 말한다. 로코드를 활용하는 기업은 시간절약·개발 생산성 향상·비용감소·운영효율성 증대 등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생성형 AI 기술과 접목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AUD플랫폼은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온라인분석처리(OLAP), 대시보드·시각화, 리포트,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엑셀 프로세스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코딩 자동화 기술 기반의 통합 UI 개발 플랫폼이다.
배 대표는 “빅데이터 실시간 OLAP 분석과 셀프-BI 등 비개발자가 데이터베이스(DB)의 원하는 항목을 자유롭게 추출해 사용할 수 있다”며 “엑셀로 화면을 설계하면 해당 내용을 HTML5 웹 화면으로 자동변환하는 기술도 포함했다”고 말했다.
정형 업무에 로코드를 활용했다면 비정형 업무엔 AI 기반 노코드(No-Code) 플랫폼 지-매트릭스(G-MATRIX)를 제공한다. 비아이매트릭스는 2014년 지-매트릭스(G-MATRIX) 1.0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생성형 AI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G-MATRIX 2.0을 선보였다. G-MATRIX 2.0은 프롬프터를 통해 데이터 분석 등 업무를 자연어로 입력하는 것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배 대표는 “오는 4월 G-MATRIX를 업데이트해 모바일과 업무시스템을 연계하겠다”면서 “오는 7월엔 예측 모델과 연계하는 등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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