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60개팀 제작지원…3월20일까지 참가자 모집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1인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의 성장을 돕는 '2024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를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 이상 10만명 이하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직접 기획·제작해 게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5개 이상이고 활동기간이 최근 3년 이내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1인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구독자 218만의 잔나코리아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DDAKG), 핏블리(FITVLEY), 겨울서점 등 다양한 분야의 1인 크리에이터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편집한 영상을 업로드하는 '레디메이드(편집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 부문과 라이브 영상을 송출하는 '라이브(편집 없이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며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 부문을 구분해 모집한다.

경기도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60개 팀(레디메이드 40팀, 라이브 20팀)을 선정해 단계별로 제작지원비와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할 경우 총 70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는다.

또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5개 우수크리에이터 팀에게는 수요에 따라 대외 홍보 기회 등과 같은 특전 프로그램이 부여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제출서류를 갖춰 다음달 2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귀옥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급속히 성장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도내 1인 크리에이터의 역량향상을 통해 1인 미디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