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은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로 접어드는 3월을 앞두고 지난 겨울 대비 골프 카테고리 거래액 성장세가 뚜렷하다고 발표했다.
전년 겨울 대비 2월(1월~2월 21일 기준) 누적 골프 카테고리 거래액이 약 41.9% 성장했다. 골프 의류와 클럽, 용품으로 구분하는 골프 카테고리에서 골프 의류 비중이 가장 크며, 골프 의류 남녀 성장률은 같은 기간 각각 47.7%와 38.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골프 의류에서는 제이린드버그와 말본골프, 지포어의 브랜드의 선호도가 높았다. 남성은 제이린드버그와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여성은 제이린드버그와 젝시오, PXG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월 누적 기준으로 골프 클럽 거래액 성장률은 78.6%, 골프 용품 성장률 46.4%를 기록해 본격적인 골프 성수기가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인기 골프 클럽 브랜드는 PXG와 혼마, 타이틀리스트로 조사됐다.
발란은 골프 성수기로 접어드는 3월의 골프 카테고리 거래액 상승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3월과 10월에 골프용품 거래액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가운데, 발란은 올해 3월의 골프 카테고리의 목표치를 작년 3월 대비 2배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연간 거래 목표를 300억원 대로 정했다.
발란 골프 담당 MD는 “여성과 MZ세대의 구매가 1월과 2월의 골프용품 상승세를 이끌었다”라며 “다가오는 골프 성수기를 대비해 골퍼의 다양한 수요에 충족하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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