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보다 얇아지고 인텔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그램 프로를 출시했다.
LG전자는 올해 아카데미 시즌을 맞아 AI 기능을 강화한 LG 그램 프로를 선보였다.
LG 그램 프로는 인텔 최초 AI전용 엔진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I로 사진을 자동 분류하거나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1초에 이미지 5장을 만들 수 있다.
끊김없는 120Hz 고주사율 프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와 WQXGA+ 초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인텔 AI 부스트와 높은 전력 효율 설계로 고성능 작업과 AI 기능을 매끄럽게 구현한다.
전작 대비 두께가 얇아졌다. 17인치 LG 그램 프로 기준 신제품 두께는 12.6mm로, 전년 출시한 제품(16.0mm)보다 얇다. 144Hz 고주사율로 전작대비 2배 넘게 빨라졌다. 무게는 1299g이다.
LG 그램 링크 애플리케이션(앱)이 탑재돼 OS 제약없이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없이 파일 공유 등이 가능하다. LG 그램 링크에서는 AI가 이미지를 38개 테마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사용자 패턴을 AI가 분석해 배터리 소모가 가장 큰 앱을 알려주는 기능, 사용자의 목소리를 기억해 화상 회의 중 사용자의 마이크로 입력된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제거해주는 기능 등도 탑재했다. 입체적인 음향을 구현해주는 돌비애트모스 사운드도 적용했다.
LG전자는 고객 체험공간 '그라운드 220'에서 29일까지 LG 그램 프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팝업스토어 컨셉은 '직접 만나보는 프로의 세계'다.
그라운드 220 방문 고객은 '초경량에 AI·고성능까지 담은 그램 프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생성형 AI로 나만의 이미지 만들기 △그램 프로 360 전용 펜으로 컬러링 해보기 △AI 자동 사진 분류·검색을 통한 이미지 찾기 △AI 그램 링크로 보낸 이미지로 나만의 티셔츠 꾸미기로 구성돼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
김신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