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목천읍(읍장 정광희)은 22일 비대면 진료 지원사업 1호 대상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비대면 진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환자가 자택에서 의사와 대면하지 않고 진료받는 사업으로, 1호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가구다.
비대면 진료 시행 전 대상자는 행복키움지원단원과 동행해 병원에서 초기진료와 약 처방을 받았으며, 진료 결과를 토대로 원격지의 의사와 가구에 방문한 간호사가 협진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했다.
의사는 화면을 통해 방문 간호사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소견서를 작성하고 약을 처방했다.
정광희 읍장은 “이번 비대면 진료 사업이 의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발굴해 진료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천읍은 지난달 17일 목천읍행복키움지원단·천안의료원·서울w내과의원과 비대면 진료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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