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100호점 찾는다

〈사진=롯데홈쇼핑〉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하고 분야별 ESG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이다.

롯데홈쇼핑은 작은도서관을 통해 전국 문화 소외 지역 아동에게 친환경 학습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 지난해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특별관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 총 88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도서 20만권 이상을 지원하고, 40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내년까지 1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원이 절실한 교육,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6개소에 대한 전국 공개모집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과 구세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되는 QR코드를 스캔한 후 참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원이 절실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과 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