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연임…책임경영 이어간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연임을 통해 책임경영을 이어간다. 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 승인 이후 2년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내달 25일 제7기 정기주총에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재선임안을 의결한다.

신 대표는 대표이사 임기 동안 견조한 사업성장을 이끌며 책임경영을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대표는 2022년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로 선임돼 사업 초기부터 그려온 생활 금융플랫폼로서의 청사진을 완성하고, 카카오페이 본사 흑자 달성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증권 등 자회사 성장을 이끌왔다. 다양한 제휴처 결제 확장 및 대출, 투자, 보험 등 금융 영역을 연결해 규모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신 대표는 연임을 통해 카카오페이 지속 성장과 책임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을 책임경영 이행과 카카오페이의 꾸준한 성장에 대한 확신표명을 위해 카카오페이 주식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세 차례에 걸쳐 주식을 매입하며 이를 실행에 옮겼다.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회복될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는 등 연임을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