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다음 달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선임한다. 카카오스페이스를 합병하기 위해 정관도 일부 변경한다.
카카오는 내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스페이스닷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고 22일 공시했다.
카카오는 내달 주주총회에서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13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한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페이스 합병에 따라 사업 목적 변경 등을 위해 정관도 일부 변경한다. 카카오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과 부가 사업 등에 따른 사업 목적도 추가한다.
카카오의 사업 목적에 △음식점업 및 급식업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가구, 가방, 의류, 잡화, 기타 각종 상품의 개발, 제작, 도소매 및 위탁판매업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한다. 또 기존 '부동산 임대업, 개발 및 공급업'을 '부동산 임대업, 개발 및 공급업, 부동산개발 컨설팅업'으로 변경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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