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올해 경영주와 협력·소통을 통한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점포 운영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첫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영주의 점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 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1회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는 '와인스쿨'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2일 경영주 20여명과 함께 주류 소싱 파트너사인 '아영FBC'를 방문했다. 아영FBC 아카이브룸(브랜드 기록물을 보관하는 공간)을 견학 후 별도 교육장에서 와인 상식, 역사, 예절 등 와인 관련 수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에는 와인 우수점포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1회차 와인스쿨을 시작으로 향후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주요 상품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장 및 현지 견학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우수점포 경영주들을 위해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해외 편의점을 비롯해 세븐카페 원두공장, 평택 롯데웰푸드공장 견학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 담당책임은 “경영주님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해 경영주 비즈니스 스터디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행사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