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싸인(n.SSign)의 뜨거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5일 발매된 엔싸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Happy &(해피 앤드)'는 초동 판매량(집계 기준 2월 15일~2월 21일) 23만 2769장을 기록했다.
앞서 엔싸인은 데뷔 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로 초동 판매량 20만 5264장을 기록하며 발매일 기준 역대 보이 그룹 데뷔 앨범 초동 5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Happy &' 발매 첫날 14만 544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엔싸인은 이틀 만에 데뷔 앨범의 초동 기록을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꾸준한 상승세 속 최종 23만 2769장의 판매고를 올린 엔싸인은 첫 번째 컴백을 통해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쓰며 커리어 하이를 증명했다.
엔싸인은 신보 발매 직후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Happy &'는 아이튠즈 일본 종합 톱 앨범 2위를 차지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Happy &'는 아이튠즈 일본 K-POP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FUNK JAM(펑크 잼)', 'Love, Love,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러브 러브!)', '나의 바다(Memories of us)', 'Black Down(블랙 다운)' 등 나머지 수록곡도 3위부터 6위까지 줄세우기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엔싸인은 지난 21일 MBC M '쇼! 챔피언' 컴백과 함께 1위 후보에도 오르며 기분 좋은 활동 포문을 열었다.
'Happy &'는 모든 이별 뒤에 이어질 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노래로, 중독적인 멜로디와 엔싸인의 활기차고 경쾌한 보이스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엔싸인은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