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협회는 정관 일부 변경과 지난해 사업 결산, 올해 사업 계획 등을 의결했다. 국내외 경기 불황과 고금리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상생협력 등을 통해 국내 온라인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올해 협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유통 산업 구조와 순기능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해 연구·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자율정화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의 안전한 거래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전항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은 “올해는 해외 플랫폼의 공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로 인해 온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소매시장과 연관된 모든 산업의 가치사슬에 큰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많은 지원과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
민경하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