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우주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우주산업 종사자 대상 '2024년 우주산업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방식을 통해 교육생이 어디에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분야는 △우주산업 동향 △위성체 △발사체 △위성 활용 △우주탐사 △사업기획 △기술마케팅 등 우주산업 재직자 요구 역량 및 선호 주제를 반영했다.
올해 신설된 우주산업 기술마케팅 과정은 국내외 우주산업 동향, 기술사업화 전략, 기술마케팅 사례 공유 등을 포함한 국내교육과 글로벌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위한 해외연수를 연계해 운영하며, 관련 업무 담당자 15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현장 밀착 교육도 분기별 안내 및 기관별 상시 접수를 통해 연 5회 이상 시행한다. 교육 일정, 내용, 방법 등 기관 특성 및 여건에 따른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주산업 인력의 상시 학습 지원을 위해 원격탐사, 위성체, 발사체 등 주제별 온라인 학습콘텐츠 15개 과정을 연중 제공한다.
배태민 KIRD 원장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앞두고 국가전략기술로서의 우주산업에 대한 민간과 공공의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우주개발 역량 핵심 요소인 우주 전문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양성함으로써 뉴스페이스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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