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라라스윗' 저당 디저트 신상품 '저당 생크림롤', '저당 초코롤' 2종을 출시했다.
라라스윗은 '건강한 달콤함'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저당,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지난해 말 출시한 저당 초코바 시리즈는 3000원대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지만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현재 CU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CU는 이러한 저당 디저트 인기에 힘입어 라라스윗 '저당 생크림롤'과 '저당 초코롤'을 지난 14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해당 상품은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넘겼다. 이는 매일 평균 1만개가 팔려나가는 수준으로 1시간에 416.6개, 1분에 6.94개가 판매되는 양이다. 라라스윗은 CU의 자체 커머스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검색어 순위 1~2위를 오르고 있다.
라라스윗 저당 크림롤은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상품명대로 신선하고 진한 크림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다. 두가지 맛 모두 당류 2g으로 유사 생크림롤 상품 대비 당류를 1/10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저당 디저트 매출은 그 직전 달 대비 107.7%가 늘었다. 저당뿐만 아니라 저나트륨, 저칼로리 상품들도 인기다. CU의 대표적인 저나트륨 간편식 브랜드 'THE 건강식단' 시리즈는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250만개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33.4% 신장했다.
김고니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헬스 디깅, 헬시 플레저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층이 늘어나면서 관련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자주 만나볼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