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협, 특성화고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산업현장 52개사 91명 채용연계

경수협, 특성화고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산업현장 52개사 91명 채용연계

경기도수출기업협회(회장 강성호)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인력공동관리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수협과 중소기업 협회·단체, 특성화고로 구성된 인력공동관리협의회는 특성화고 취업과 창업 및 중소기업 인력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채용을 촉진하는 취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이에 협의회는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특성화고 맞춤형 기술·기능인력 양성과 졸업 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완성교육으로 취업준비생의 경쟁력 제고 및 취업역량을 강화했다.

협의회는 성보경영고, 경일관광경영고, 수원공고 등 20개 특성화고 취업준비생 87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직무역량강화, 인성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52개 회원사에 91명을 채용 연계했다.

또 성보경영고 등 6개 특성화고 교사 306명이 취업 성공도 제고를 위한 교사직무교육과 경기경영고 등 5개 특성화고 130명은 CEO특강을 통해 산업현장 이해 및 스마트공장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특성화고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원시스(대표 박선순) 철도차량 제조 스마트공장에서 현장체험을 진행했으며, 특성화고와 신한세라믹 등 34개 회원사가 참여한 '경기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지난해 7월 수원공고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강성호 회장은 “협의회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의 안전한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은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인력공급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