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중소 핀테크 보안점검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 주관 '2024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보안원은 △오픈뱅킹 이용기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예정) 기업 △금융 테스트베드 참여 기업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중소기업법에 해당하는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서비스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핀테크기업 보안점검, 핀테크서비스(애플리케이션·웹) 보안치약점점검, 마이데이터서비스 보안취약점 점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소 핀테크기업은 점검 비용의 75%를 지원받으며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의 핀테크 보안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핀테크 보안점검'은 금융보안원 '핀테크 보안점검 관리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보안원은 핀테크를 포함한 인공지능(AI)·블록체인·클라우드·데이터 등 신기술이 활용되는 디지털금융혁신 추진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디지털리스크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리스크 관리 전체 생애주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금융권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