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 '수능독해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적용해 2024년 경기외국어고등학교(경기외고) 신입생 교재로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능독해트레이닝은 대교가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 '크리드(KReaD)'로 학습자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화된 독해 학습 코스와 양방향 드릴(Drill) 문항을 제공하는 수능 대비 디지털 독해 프로그램이다.
수능 기출 지문이나 수능 핵심 문항 유형을 학습자 수준에 맞게 제공해 취약점을 극복하도록 해 주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에 도전할 수 있는 심화 문항도 제공한다. 또 주기적 학습 리포트를 통해 독해력 성장 추이와 유형별 강·약점을 분석하고 이에 맞게 처방해 준다.
경기외고 신입생은 26일 크리드 기반 독해력 진단평가를 실시해 개인별 독해력 수준을 진단한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진단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수업 보조 학습 자료 형태로 활용하게 된다.
대교 관계자는 “수능독해트레이닝 프로그램 출시 후 여러 중·고등학교 국어 독해 수업에 활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경기외고 적용 사례를 시작으로 공교육 기관에서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을 학습해 독해력을 향상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