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B6IX (에이비식스)가 일본에서 펼친 2024 팬콘서트 ‘My Dear ABNEW’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B6IX는 지난 21일 일본 제프 오사카 베이사이드(Zepp Osaka Bayside)에서 1회, 23일 제프 하네다 (Zepp Haneda)에서 2회, 팬콘서트 ‘My Dear ABNEW’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AB6IX는 지난 1월 22일 발매한 신보 ‘THE FUTURE IS OURS : FOUND’(더 퓨처 이스 아워스 : 파운드)의 타이틀곡 ‘GRAB ME’(그랩 미)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긴 ‘Crow’(크로우) 무대와 일본 앨범 수록곡인 ‘ROSE’(로즈) 무대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 후 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멤버들은 해외 투어, 앨범 작업 에피소드 등 그동안의 근황을 나눴고, 이어진 코너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통해 유쾌한 예능감과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임을 준비,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다정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들 역시 보여줘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팬들의 호응도 빛났다. ‘SAVIOR’(세이비어), ‘LOSER’(루저), ‘우리가 헤어졌던 이유 Part.2’에 이어 ‘민들레꽃 (DANDELION)’의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팬들은 노래 제목에 맞춰 노란색 아이템으로 공연장을 노란색 물들여 감동을 자아냈다.
또 일본어 버전 ‘CHERRY’와 수록곡 ‘회전목마 (MERRY-GO-ROUND)’ 무대에도 팬들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준비한 빨간 풍선을 흔들어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끝으로 AB6IX는 직접 작사, 작곡한 팬송 ‘ILY (I LOVE YOU)’ 무대를 선사, 팬들에게 직접 진심을 드러냈다.
AB6IX는 “오사카, 도쿄 모두 공연장을 꽉꽉 채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뜨거운 함성 보내주셔서 굉장히 큰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 팬들께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우리가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도록 기회 많이 만들 테니까 기다려 달라. 감사하다”라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AB6IX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