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은 자사 캐릭터인 bhc치킨의 '뿌링',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커르르 패밀리'는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스토리 마케팅을 토대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hc치킨 '뿌링'은 대표 메뉴 '뿌링클'의 애호가이자 '뿌링 치즈볼' 튀기기 달인이라는 페르소나를 지닌 캐릭터다. 지난 2021년 성탄절을 맞아 실내 슬리퍼, 핸드폰 그립톡 등으로 구성된 굿즈 에디션을 최초 출시한 이래 대체 불가능 토큰(NFT), 이모티콘, 미니게임, 릴레이툰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작가 '밍밍이'와 협업해 개발한 '뿌링' 이모티콘는 1차 배포 수량인 5만 건이 단 19분 만에 소진됐다. 2차 배포를 진행한 2만 5천 건의 수량마저 6분 만에 소진된 바 있다.
아웃백은 호주 대표 동물 '쿼카'를 모티브로 한 '커르르 패밀리'를 개발해 지난해 여름 디지털 굿즈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웃백은 매월 콘셉트에 따라 모바일, PC에서 배경화면 또는 메신저 이미지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디지털 굿즈를 개발해 공개했다.
이외에도 아웃백이 지난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손잡고 출시한 '아웃백X위글위글 콜라보 기프트 카드'는 한 달간 약 1000장이 판매됐다.
bhc그룹 관계자는 “MZ 세대가 최근 들어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와 감성을 전하는 브랜드 캐릭터에 열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협업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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