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올해 노후경유차 1002대를 조기 폐차한다.
시는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접수를 2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기존 대상 차량은 물론 출고 당시 저감 장치가 장착된 배출가스 등급 4등급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스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된다.
2024년 조기 폐차 지원 예산은 약 29억원으로 사업 물량은 5등급은 403대, 4등급 592대,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7대 등 총 1002대다.
시에 따르면 춘천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량은 2020년 957대, 2021년 1964대, 2022년 869대, 2023년 1772대, 2024년 1002대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