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초개인화 추천 서비스 'AI홈'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I홈은 고객의 검색, 구매 이력 등을 바탕으로 쇼핑 패턴과 관심 분야 등을 파악한다. 관심 상품을 예측해 추천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리뷰 평점, 배송 혜택, 실시간성 등의 기준을 적용한다. 최근 살펴본 상품과 관련해 리뷰 평점 4점 이상인 상품, 실시간 베스트 상품 등을 보여주고 같은 해외직구 상품이더라도 배송비가 더 저렴한 상품을 추천한다. 더불어 추천 상품과 연계된 '타임딜' 등 할인 정보, 라이브방송 등 쇼핑 콘텐츠, '우아럭스', '9900원샵' 등 다양한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번가는 AI 기술 활용을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판매자 지원을 위한 'AI셀링코치'를 출시한 바 있다.
송치원 11번가 파인딩서비스기획담당은 “검색, 추천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