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가 제로 트러스트 실증 사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GA솔루션즈 컨소시엄에 참여한 4개사가 제로 트러스트 실증에서 각 사의 역할과 솔루션을, 수요기관인 NHN클라우드가 제로 트러스트 도입 사례를 소개한다.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하려는 기업·기관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SGA솔루션즈는 내달 1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K-제로 트러스트 실증 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SGA솔루션즈 컨소시엄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한 '제로 트러스트 실증' 사업에 참여,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이 발표한 'SP 800-207'과 과기정통부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준용한 제로 트러스트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컨소시엄에 참가한 SGA솔루션즈와 지니언스, 소프트캠프, SGN이 실증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연동 가능한 K-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알리는 게 목적이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의 복잡성으로 인해 단일 기업이 구현하기 어려워 여러 기업 간 연동이 필수적이라는 평가다. SGA솔루션즈 컨소시엄은 상호 연동을 통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 사례를 만들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가 제로 트러스트 실증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강대원 소프트캠프 본부장과 문제훈 지니언스 책임, 박재혁 SGA솔루션즈 차장, 구자일 SGN 이사가 회사별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구현 방안을 소개한다. 또 박관규 NHN클라우드 이사는 제로 트러스트 도입 사례와 함께 향후 사업화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 주저자인 이석준 가천대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서 가이드라인 1.0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한다.
최영철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실증 사업을 통해 SGA솔루션즈 컨소시엄이 미국 NIST 'SP 800-207'과 과기정통부의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을 준용해 구축한 제로트러스트 통합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라면서 “국내 기업·기관의 정보기술(IT) 환경에 적합한 K-제로 트러스트 도입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으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