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시행

지난 23일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OPA는 최근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심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강사 양성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하게 됐다.

민간 주도 OPA를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강사를 양성해 공공은 물론 민간 부문의 교육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인력풀 확대를 꾀할 전략이다.

'K-PaaS 전문가 교육'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를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공공·민간 부문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다. 특히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의 K-PaaS 전문가 교육을 수료했거나 클라우드 관련 경력 3년 이상 전·현직 전문가를 우대한다.

교육은 총 5일 과정으로 먼저 4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대한 K-PaaS 기반의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필기와 실기로 구성된 자격시험이 이뤄지며, 이에 합격하면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OPA는 양성 교육에 앞서 교육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5일간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개방형클라우드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OPA 회원사 내 임직원 등 20명의 클라우드 관련 전문가가 참여했다.

5일간의 교육 종료 후 16명이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OPA의 교육 전문인력풀에 등재돼 K-PaaS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김홍진 OPA 의장은 “올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이번 OPA 클라우드 네이티브 강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인력 확보 이슈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