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2023 G-유니콘 성과공유회' 성황리 개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20일 '2023년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2023 G-유니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19~20일 '2023년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2023 G-유니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지난 19~20일 '2023년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목적으로 '2023 G-유니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와 광주창경센터가 육성하는 G-유니콘 기업 5개사를 비롯해 투자유망기업 11개사, 엔젤투자자와 투자사 등 1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초청강연, 투자유망기업의 기업설명회(IR), G-유니콘 기업의 성과발표, 창업기업과 투자사간 밋업(Meetup) 등으로 구성했다.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은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광주시가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5개사를 선발해 총 7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실증(PoC), 투자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여기업 5개사의 주요 성과로는 차량용 고정형 라이다 개발·제작 기업인'에스오에스랩'은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단계의 투자유치 176억원을 달성하였고, 코스닥시장 기술평가 특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글로벌 실증 PoC 프로그램을 통한 소프트웨어 공동개발 협의, 'CES 2024'전용 전시부스 참가, 지식재산권 21건(출원 8, 등록 13) 등의 성과를 거뒀다.

비접촉 동물개체 생체정보 분석 인공지능 딥테크 기업인 '인트플로우'는 'CES 2024' Human Security for All 부분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글로벌 실증 프로그램을 통해 북미 판로 개척을 추진 중이다. 국내 농장 25곳과 인공지능 축산 개체관리 플랫폼인 '엣지팜'사용계약을 맺었으며, 상표권 5건(출원 북미 4, 유럽 1) 등의 성과를 거뒀다.

폐실리콘 활용 질화규소 볼 제조 제품화 기업인 '첨단랩'은 시제품 베어링볼을 제작하고 양산시스템 장비를 구축했다. PoC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계약,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투자유치, PCT 국내진입 2건(출원 일본 1, 중국 1) 등의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 절감 냉각 소재 기술기업 '포엘'은 냉각 필름 생산을 위한 자체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전력 41%을 절감할 수 있는 시제품 필름 냉각 실증 테스트 결과를 도출했다. 또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투자유치, 팁스(TIPS) 해외 마케팅 과제에 선정됐다.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획·제작 기업'스튜디오버튼'은 중화권 수출 업무협약(MOU) 체결하고 PoC 프로그램을 통한 컨텐츠 배급 관련 비밀유지협약(NDA) 체결했다. 기업투자 유치 6억원, 마법천자문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과 사업화 권리 업무협약 등의 성과가 있다.

올해도 G-유니콘 육성프로그램 모집한다. 업력과 상관없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인 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5개 기업을 선발하여 최대 3억원 사업화 자금과 기업 맞춤형 육성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지역 내에는 아직까지 유니콘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G-유니콘 육성프로그램'은 하나의 전통으로 광주에서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데 액셀러레이팅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며, 창업자들도 커다란 성장을 원한다면 주저 없이 도전하고 같이 참여하는 도전 의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