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올해 445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차(전기·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친환경 차 구매보조금 지원 물량은 △전기차 2612대 △전기화물차 650대 △전기승합차 10대 △수소차 397대 등이다.
수소차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기차는 시 홈페이지 공고 고시 게시판에 보조금 신청 방법 및 지원절차를 공고할 예정이다.
또 화성시는 탄소배출량이 높은 택시, 택배용 차량 등 특수용도 차량에 추가 보조금을 지원해 친환경 차 전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는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2개월 이상 화성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지급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미세먼지 발생을 크게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
김동성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