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가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S&P글로벌이 발행한 '2023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자동차 부품 산업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보고서에는 글로벌 산업에서 상위 15% 기업이면서, 자동차·항공·건설 등 62개 업종의 30% 이내 기업이 등재된다.
HL만도는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품 생산 단계의 직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1), 간접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2),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전체 밸류체인에서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3)의 감축 목표를 설정해 관리한다.
또 2002년부터 매년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실천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소비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FEMS)을 구축했다.
지난해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CSA)에는 94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HL만도와 함께 11곳의 기업이 등재됐다. 국내 기업의 경우 HL만도와 함께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등 4곳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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