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테크노파크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소기업이 생산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민간시설 보급을 위한 '탄소응용제품 민간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내의 탄소융복합소재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에 우수한 탄소기술이 접목된 실생활 탄소응용제품의 판로확대와 도민들의 탄소융복합 산업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원내용은 상용화된 탄소응용제품의 민간시설 보급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며 수요처(민간·복지시설)는 총사업비의 10~20% 자부담을 부담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지원금 3000만원 이내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민생경제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보조금 집행을 신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협약 체결 즉시 70%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규택 원장은 “도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탄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전북테크노파크 연구·개발(R&D)종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