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7500만원 선을 돌파했다. 2021년 11월 이후 27개월만이다. '크립토 스프링' 훈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759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000만원 선을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1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수직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7.66% 오른 5만5422 달러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 가격도 함께 뛰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441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관련 주도 급등세다.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16.85% 상승해 193.94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비상장주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4.39%, 빗썸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4.1%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