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욱)는 최근 치러진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졸업생 70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배재대 간호학과는 국가고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배양영재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모의고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시험에 전념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총 8회에 걸쳐 국가고시 모의고사를 치러 시험감각을 가다듬기도 했다.
또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 대학 부속병원, 공공 의료기관 등 여러 기관과 실습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현장실습을 유도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와 협력해 서울아산병원, 바른생각병원,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 충남대병원, 서울대병원 등과 취업관련 학생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응급환자간호, 감염관리, 호스피스 등 각종 사안의 이해도 도왔다.
배재대 간호학과는 전용강의실, 로이학습실, 나이팅게일 학습실, 왓슨 학습실 등 14개 강의실 및 실습실을 보유해 보건의료 현장과 유사한 학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심폐소생 실습이 가능한 성인·소아 시뮬레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의 응급환자 대응능력도 배가할 수 있다.
권미형 배재대 간호학과장은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 달성은 우수한 교수진의 열정적인 지도와 잘 따라 와준 학생이 이룬 하모니”라며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전문직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부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 간호학과는 2011학년도에 제1회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2021학년도 대학원 간호학 석사과정을 개설하며 간호학 교육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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