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 전문기업 다인리더스(대표 임무호)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지능형 학사지원 시스템(E-벗)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은 이화여대 미래형 융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생의 미래설계 지원 강화와 개인별 맞춤형 교육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 학생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회가 요구하는 AI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AI·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학사지원시스템(E-벗)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다인리더스는 △AI 기반 학습활동 및 미래설계 서비스 △교과 및 비교과 활동 통합 포트폴리오 제공 서비스 △대학 생활 편의 제공 서비스 △디지털 배지 △성과관리를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화여대는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교생활의 전주기 교과·비교과 활동, 진로·취업, 대학 생활 등에 맞춤형 서비스와 자기주도적인 미래설계가 가능한 교육서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인리더스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및 전공 추천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최적화한 기능 구현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송유준 에듀테크센터 상무는 “이화여대 학생 성장을 위한 데이터 허브의 역할로서 학생 지원 체계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화여대만이 가능한 인재 육성 로드맵을 기반으로 교육목표를 실현하고, 교육혁신을 리딩하는 교육 모델로서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