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조1139억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신속 집행 최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개최하고 △상반기 집행현황 △주요사업비 3조9605억원, 건설비 1조1534억원 집행 목표 설정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방안 발표 △집행 부진 사업 개선 방안 마련 등 신속 집행률 제고를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
또 각 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대상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집행 목표 △주요 사업 집행 방향 △집행 추진 전략 등을 안내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경기도는 예산현액 규모가 20조원이 넘고 전국 학교 신설의 43%를 차지해 연간 집행 목표 달성이 어려운 구조”라며 “연내 가능 집행사업이 지연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집행률을 최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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