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넷, NH농협손보 보장분석 시스템 고도화 사업 체결

아이지넷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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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대표 김창균·김지태)은 NH농협손해보험 보장분석 시스템 고도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지넷은 고객이 보유한 전 보험사의 보험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 진단 결과를 점수로 도출하고 보험 상품 추천과 리모델링 설계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존 보장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NH농협손해보험은 디지털혁신 성장기반 마련 일환으로 아이지넷과 손 잡았다.

사업은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되며, 보장 분석 고도화뿐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 환경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완료 이후 개인별 맞춤형 보장 컨설팅과 그에 따른 고객 접점의 영업 실적 및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아이지넷은 이번 사업에 인공지능(AI) 보험 플랫폼 '보닥'을 통해 검증된 보험 진단 및 추천엔진을 솔루션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한다. 아이지넷 진단 추천 솔루션은 보험상품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점수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는 진단 엔진으로, 기가입 보험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성향을 파악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가성비를 가진 모델을 추천하는 엔진이 탑재된 기업용 AI 보험 솔루션이다. 여기에 아이지넷이 보유한 국내 전 보험사 약관 DB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자의 효용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보험 진단과 추천 영역은 아이지넷이 가장 자신있는 기술 분야”라며 “보험 고객에게는 가치있는 정보를, NH농협손해보험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