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기술인협회, 美 ITIF와 다각적 공동사업 추진

노규성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장, 앳킨슨 ITIF 회장, 스티븐 ITIF 부회장, 김대환 타임리캠퍼스 대표(왼쪽부터 )가 기념촬영했다.
노규성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장, 앳킨슨 ITIF 회장, 스티븐 ITIF 부회장, 김대환 타임리캠퍼스 대표(왼쪽부터 )가 기념촬영했다.

한국소프트웨어기술인협회(KASTE)는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과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노규성 한국SW기술인협회장과 앳킨슨 ITIF 회장은 전날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회의에서 주요 정보기술 및 혁신 이슈에 대해 토론한 뒤 양 기관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앳킨슨 회장은 SW기술인협회의 생성형 인공지능(AI)와 관련된 프롬프트 디자인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노 회장은 생성형 AI 보급 확산, 전문가 포럼을 통한 정책 및 문화로의 정착 대안 모색, 근로자의 AI 활용 역량 평가 모델 개발 및 확산 등을 협회의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앳킨스 회장은 협회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ITIF와 깊이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두 기관은 우선 연구진 ITIF 분과별 교류, 상호 콘퍼런스 연사 초대, AI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국 내 SW기술인협회 발굴 및 협력, 한국 관련 정부기관과 연계 협력, ITIF 발행 레포트 한국전문가 추천, 매칭 공동 작업, SW인력 권익보호 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두 기관은 정기 회의를 통해 실질적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 기관의 협력은 한국과 미국 간 소프트웨어(SW) 및 생성형 AI 등 기술혁신 분야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의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앳킨슨 박사가 설립한 ITIF는 미국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다. 기술혁신과 공공 정책의 교차점에 있는 다양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ITIF 사명은 전 세계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 번영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 잠재력을 이해하고 수용하도록 돕는 것이다.

ITIF는 기술 정책, 에너지 혁신, 건강 IT,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을 다룬다.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경제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가속화하는 정책 변경을 촉구하는 연구, 정책 제안, 분석을 산출한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