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스마트제조 인재양성-기술혁신 선순환체계 만든다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성과공유회 개최
4차년도 성과 바탕 5차년도 체계 연계성 강화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사업단 2024 성과공유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 사업단 2024 성과공유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시업단은 추진사업 및 지역협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확산을 위한 '2024 성과공유회'를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틀 간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축사에 이어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노충식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시호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원장, 임재봉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직무대리, 박동철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 지역대학 및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스마트제조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한 지역협업 우수기업(관) 및 우수교수 18명을 발굴해 포상했다.

박민원 총장은 기조강연에서 '국립창원대 발전방향과 경남 RISE 거버넌스 제안'을 주제로 지역과 대학 간 협업체계 구축에 따른 지역 교육 및 연구수요를 발굴과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특화 분야 고급인재 양성 및 지역 공급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국립창원대의 △for 지역사회 △글로벌 대학 △글로컬 대학 등 발전 3단계론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사회 핵심인재 유출 방지와 외부 우수인재 흡수를 통해 지역사회로의 완성된 공급 파이프라인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면서 풍부한 인재양성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성과발표에서는 이재선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시업단장이 'RIS 인재양성 성과'를 주제로 사업단 4차년도 발자취를 설명했다. 경남지역 산업 위기와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총괄운영센터 중심의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참여기업들을 통한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역인재 정주환경 개선과 청년고용률 상승을 지표로 설명했다. 5차년도에는 체계 연계성 강화를 이루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시업단은 지역산업체 연계형 지역혁신 양성체계를 구축해 우수기업 채용연계형 인턴십 240명 중 144명이 최종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 연계 제조 기반 코딩아카데미 코드하우스 전일제 교육을 통해 이수자 38명 중 17명 취업과 3개사 저작권 등록도 이끌어냈다.

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