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다음달 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저전력·고효율 암페어 Arm 기반 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Arm 기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개발'을 위해 협력 중인 티맥스소프트, SK텔레콤, HPE코리아와 Arm 기반 서버 프로세서를 제공하는 암페어 컴퓨팅 총 4개 기업이 공동 주관한다.
4개 사는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도하고, 암페어 Arm 기반 제품의 비즈니스 혁신성과 비전을 알리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비용절감, 친환경 IT를 통한 ESG 경영 실천에 관심 있는 각 분야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암페어의 Arm 기반 서버는 저전력·고효율성을 실현해 IT 인프라 구축·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최적 클라우드 인프라로 꼽힌다. 클라우드 수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모델이 필요해지면서 유력 대안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설희수 티맥스소프트 상무는 '암페어 Arm 기반 서버에 최적화된 오픈소스·상용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상품을 소개한다.
암페어 Arm 기반 미들웨어는 티맥스소프트의 신수종 사업으로 HPE코리아, SK텔레콤과 손잡고 개발 중이다. 올해 초 새롭게 오픈한 자사 홈페이지에 암페어 Arm 기반 서버 제품을 적용해 사업 실증 사례를 확보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부터 Arm 사업을 본격화해 중소·중견(SMB) 기업 중심의 레퍼런스를 먼저 쌓고, 향후 제품을 범용 서비스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Arm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기업별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표준 미들웨어'로 구성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능도 탑재해 관리 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역량 있는 기업이 협업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생태계에 맞춤화된 클라우드 제품을 선보이고, 공공, 금융,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더 나은 IT 전략 수립을 돕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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