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음달 신입·인턴 채용 나서

현대차와 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전경
현대차와 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전경

현대자동차가 신입사원과 채용전환형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를 모집한다. 신입·인턴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R&D)과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6개 분야 24개 직무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14일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신입사원 채용 합격자는 상반기 중 입사하고, 인턴 합격자는 여름방학 기간 실습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채용된다.

현대차는 지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6∼7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참가 신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해외에 유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글로벌 메타버스 잡페어'를 내달 7일 개최한다. 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상시 채용을 도입한 현대차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지원자가 모집 시점을 예상할 수 있도록 분기별 채용공고를 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선발한다”며 “앞으로 도전과 성장의 가치를 중시하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