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美 게임 평론가 단체 시상식 NAVGTR 4관왕

P의 거짓
P의 거짓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 'P의 거짓'이 미국 게임 평론가 단체 시상식 NAVGTR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NAVGTR는 올해로 23회차를 맞이한 글로벌 비디오 게임 어워드다. 애니메이션, 미술, 캐릭터 디자인, 사운드 등 총 54개 부분에서 최고 우수작을 선정한다. 전세계 미디어 관계자 1000여명과 1만4000여명이 참여하는 이용자 투표를 통해 진행된다.

P의 거짓은 NAVGTR가 뽑는 부문별 최고의 게임 중 △아트 디렉션 부문 '시대적 배경' △게임 부문 '오리지널 어드벤처' △오리지널 드라마틱 스코어 부문 '신규 IP' △사운드 이펙트 부문을 석권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벨에포크 시대 완벽 재현은 물론 세밀한 묘사와 미학적인 디테일, 뛰어난 음악 수준 등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NAVGTR 4관왕 수상은 게임의 예술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자체 개발 IP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 역시 높은 완성도를 갖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