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HS, 글로벌 진출 원년…미주 진출 목표

해외 유학·이민지 위한 부동산 분양 창구 준비

태성HS 로고. 사진=태성HS.
태성HS 로고. 사진=태성HS.

부동산 분양 홈쇼핑 전문 기업 태성HS가 2024년을 부동산 홈쇼핑 분양 업계의 독보적 리딩컴퍼니로서의 원년으로 삼고 사세 확장 계획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태성HS는 글로벌 진출의 출발선으로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이민과 유학생을 위한 부동산 분양 거래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첫 번째 대상 국가는 미국으로 매사추세츠주, 조지아주, 플로리다주가 우선 중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태성HS는 현지 대형 부동산기업과 MOU를 맺고 미국 이민이나 유학을 준비하는 가족 및 학생을 대상으로 분양 현장에 대한 소개는 물론 현지 부동산 분양 계약을 위한 법적 제도적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주지역의 교육 메카를 중심으로 가치 있는 분양 현장을 발굴 확대하고, 이를 국내 홈쇼핑 분양 방송과 연계하는 한미 공조 홈쇼핑 부동산 분양 방송 역시 연내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성HS는 3년여간의 준비기간을 통해서 미주지역 현지 거래처와 부동산 관련 기업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미국 현지 이민 혹은 학생 유학을 위한 미주지역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투명하고 편리한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태성HS 관계자는 “미주지역의 부동산 분양 거래 창구 개발은 태성에이치에스 글로벌 진출의 시작이자 핵심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라며 “가장 많은 이민자와 유학생이 진출해 있는 미주지역에서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 안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성HS는 올해 초, 2024년 비전선포와 함께 글로벌경영(비전), 윤리경영(사명), 실적중심경영(가치관)으로 구성된 '비전, 사명, 가치관'을 발표하며 부동산 홈쇼핑 분양 기업 리딩컨퍼니로서 목표를 천명한 바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