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에 위치한 코드클럽 한국위원회에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 활동' 후원을 위해 IT 교육장비인 노트북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내 ESG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는 도서벽지 지역 소재 초등학교(대안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지원 및 사회적 돌봄 강화 사업인 '초등학생 로봇 코딩 SoS캠프(SoS : Story of Software)' 사업을 더불어 지원하기 위한 기부다.
시스원은 지난 2021년부터 자체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코드클럽을 통해 기부금, 방역용품, 노트북 등 IT 장비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ESG위원회의 요청과 시스원의 사회사업이 맞물려 진행하게 됐다.
이상훈 대표는 “시스원이 가지고 있는 인재 중심 문화에 가치를 두고, 소외되고 있는 어린 꿈나무들에게 IT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도와야 장차 한국 IT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들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스원은 지속적으로 일선 교육 현장의 더 많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수행사인 코드클럽은 영국 라즈베리파이 재단에서 시작된 어린이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비영리 교육 봉사 민간 단체로 코드클럽 한국위원회가 출범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