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매일 특정 시간 방송하는 '쇼핑 플레이 리스트' 론칭

SK스토아는 평일 특정 시간대에 매일 방송하는 새 프로그램 '쇼핑 플레이 리스트'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SK스토아 쇼핑 플레이 리스트 방송화면. [자료:SK스토아]

이 프로그램은 홈쇼핑 주 고객 층인 4050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차별화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 맞춤형 방송을 만들기 위해 SK스토아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SK스토아는 평일 중 고정 시간대에 매일 진행하는 방송을 통해 충성 고객을 만들고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스토아 쇼핑 플레이 리스트는 다음달 4일부터 매주 평일 오전 10시 41분부터 11시 41분으로 편성하고 패션잡화, 트렌드, 리빙, 일반식품 등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SK스토아는 트렌드 상품, '핫 이슈' 상품, 잘 알려진 브랜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사전 상품 기획을 통한 특별 조건을 마련해 보다 많은 고객을 끌어 모은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은 버버리, 구찌, 제옥스 등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잡화 상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과의 시너지도 높인다. 쇼핑 플레이 리스트 TV쇼핑 방송을 통해 선보인 상품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4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80분 간 특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함께 판매한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지난해부터 홈쇼핑 업황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를 타개하고자 신규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입할 수 있는 방송을 기획했다”라며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방송인 만큼 올해 SK스토아를 이끌 방송이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