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4' 시상식에서 AI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로 수상했다.
SKT와 투아트가 공동 수상한 설리번파인더는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Best Use of Mobile for Accessibility & Inclusion)'로 선정됐다.
설리번파인더는 전 버전의 비전AI 기술에 SK텔레콤의 멀티모달AI를 추가 적용해 시각장애인의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했다. 멀티모달AI가 시각장애인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물이나 대상을 인식하고 설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학습, 설명을 제공한다.
SKT는 AI 기반 엣지·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기술이나 서비스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Best Cloud Solu-tion)'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SKT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별 복잡한 상품 구조 및 비용 산정 체계로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워크로드에 따라 클라우드 사용 용량이 시시각각 변한다는점에 착안해 AI를 활용하여 클라우드 사용량과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를 최적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레이다'를 개발했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클라우드 총량제 요금 및 약정 현황 등의 운영 자동화를 통해 최적 약정 조건을 추천한다. 미사용 클라우드 자원으로 판단되는 서버의 삭제 및 최적 용량 추천 기능을 통해 최대 40%의 비용 절감할 수 있으며, 향후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