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탁구 신유빈 선수를 5성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여자 탁구 최고 스타인 신유빈 선수는 '대한민국 여자 탁구의 현재이자 미래'로 평가 받는다. 여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신유빈 선수는 여자 단식에서도 세계 랭킹 8위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강조해 온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신 선수의 경기력 외에도 '선한 영향력'에 주목했다. 신 선수는 실업팀에 입단한 16살에 받은 첫 월급으로 운동화 53켤레를 구입해 보육원에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기부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위촉식 축사에서 “노력, 열정, 그리고 나눔이라는 신유빈 선수 정체성과 롯데호텔 비전은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약관의 나이에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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