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2024년 상반기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 신격호 희망 멘토링 장학금은 롯데장학재단 주요 장학금 중 하나로 올해부터 롯데 창업주 고 신격호 회장의 이름을 덧붙였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 간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금액은 기존 멘토링 장학생 중 희망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학생 285명과 신규 선발된 207명에게 400만원씩 총 19억7000만원이다. 올해 예산 지원액은 약 55억원이다. 재단 최초 설립년도인 지난 1983년부터 시작한 장학 사업 누적 지원액은 약 628억원이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과 함께 식사자리를 만들어 격려하며 “저희가 장학생 분들을 도와드리는 것이 결코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나중에 사회에 재능이나 그 외의 방법으로 상환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지금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분들이 되리라 기대를 걸어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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