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8일 탐정학과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는 탐정학과 교수, 재학생, 졸업생 동문뿐 아니라 교육계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과 내외빈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호수 초대 총동문회장은 “이번 창립을 계기로 학교, 졸업생, 재학생 및 동문 간의 긴밀한 유대를 구축하고 탐정업계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탐정 업계의 법적 및 제도적 기반을 견고히 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호 탐정학과장은 “대한민국 최초 탐정학사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중인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에 총동문회가 창립되어 감격적”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직업의 전문성과 탐정활동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현실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 탐정학과는 신용정보법 개정 및 탐정업 관련 법안 발의와 함께 탐정 명칭 사용 등이 가능해지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2021학년도에 개설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탐정학과 졸업 시 '탐정학사' 학위 취득과 동시에 자격기본법에 따른 공식 '탐정사' 등 전문 자격증을 받아 탐정 활동을 이어갈 수 있고 국내 외 유명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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